What the weather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런칭 후 개발에 대한 갈증이 더해만 갔습니다.
날씨 앱은 앱의 특성상 대단한 로직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로직에 대한 고민보다 개발 자체에 대한 생소함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단순한 인자값을 넘기는 것조차 어려웠고 특히 React의 비동기는 개발 기초지식이 없던 저에겐 외계어나 다름없었습니다.
다만 API를 이용해 데이터를 뿌리고 로컬 스토리지와 GPS를 활용해 보았기에 개발에 대한 욕구가 더욱 치솟았습니다.
그래서 도전한 앱이 TODO앱입니다.
WHAT THE TODO는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프로덕트던 간에 런칭을 목표로 만들다 보면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쉽게 알게 됩니다.
WHAT THE TODO도 마찬가지입니다.
할 일을 등록하면 끝일 것이라 생각했던 TODO앱은 수많은 로직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해야 만들 수 있는 복잡한 앱이었습니다.
필요로 하는 UI 컴포넌트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고 기획상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았습니다.
폴더와 할 일을 스택 뷰로 쪼개는 라우터 설계도 필요했고 할 일을 슬라이드 했을 때 표현될 리스트 슬라이더 UI도 개발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그인과 회원가입, 소셜 로그인 등 DB 연동이 필요한 스크린이 존재했고 작성한 모든 투두는 온라인 백업이 가능하도록 최초 기획을 하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작은 앱으로 생각하였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죠.
디자인 과정은 즐거웠습니다.
Things와 Wunderlist 등을 벤치 마크하며 투두 앱의 기본 요소들을 차근차근 컴포넌트화 하였습니다.
모든 애셋은 SVG로 관리하였고 다크 모드를 염두한 컬러 스킴을 설계하였습니다.
스케치의 Symbol과 Appearance를 적극 활용하여 반복 작업을 줄였고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에게 제플린으로 스크린을 공유하여 작업 퍼포먼스를 상승시켰습니다.
What the Todo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회사 여건상 모바일 서비스를 꾸준히 생산하기 어려워 사이드 프로젝트로 집에서 천천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erm
2020-06-01 ~
진행 중
Worker
Design (본인)
Development (본인 & 동료)
Stack
React Native
Tools & Service
Sketch, Zeplin, Visual studio code, Git, Asana, Slack, Amplitude, Fire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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