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많은 일을 하며 일상을 보냅니다.
회사에서의 많은 일, 일과 후 약속들, 육아, 집안 살림, 자기 계발 등..
너무 많은 일을 실행하며 지내다 보니 정작 중요하고 소중한 일을 종종 놓치곤 합니다.
이를테면 빨래 널기 라던지, 부모님께 전화 라던지 말입니다.
혹은 회사에서 오늘만큼은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일 수도 있죠.
거래처 회신하기, 부사수의 업무 챙기기 같은 업무 말입니다.
DOT은 바쁜 현대인에게 하루에 단 한 가지 일이라도 놓치지 말기를 제안하기 위해 디자인 설계한 앱입니다.
Derive
모바일 앱 시장엔 정말 수많은 투두 앱이 존재합니다.
Things나 Wunderlist, Any.do, do!, Microsoft To do와 같이 말입니다.
모두 하나같이 대단하고 유연한 디자인과 기능을 자랑합니다.
투두를 작성하기에 한 치 부족함이 없습니다.
GTD로 대두되어진 todo의 작성 요령은 todo의 정답인 것 마냥 점점 복잡해져만 갔습니다.
어느새 투두를 잘 작성하기 위해 일을 하는것만 같아졌고 업무의 양과 비례하여 투두를 작성하는 시간이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정말 맞느냐는겁니다.
현대인은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삽니다.
회사에서 진행해야 할 수많은 일도 있고, 사회 활동도 있고, 집안일도 있습니다.
숨 막히게 짜여진 하루의 타임라인을 쉴 새 없이 지내옵니다.
점점 복잡해진 투두 작성을 뒤로 미룹니다.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할 일마다 틈 없이 바쁘게 쳐내야 할 시간에 투두를 체크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작 오늘 해야 할 아주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일을 지나치게 됩니다.
설거지나 빨래 개기와 같은 일들 말입니다.
이런 일은 없었나요?
너무 바쁘게 하루를 살다 보니 카드값 빠져나가는 계좌 신경을 안 써서 미납된 적.
엄마 아빠 생신인데 전화를 못 드린 적.
앞서 언급했듯, 복잡하고 화려한 투두 앱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한 가지 일만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앱은 있을까요?
Result
DOT은 텍스트 중심의 심플한 UI를 사용합니다.
쉐도우와 박스, 라인 등은 최대한 배제하고 텍스트의 배치만으로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하루 단 한 가지 일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사용자에게 각인하기 위함이며, 개발자와의 코웍에 있어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DOT의 키 포인트는 퍼니셔 모드입니다.
액티브 유저를 늘리기 위해선 사용자로 하여금 DOT을 매일같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저에게 하루에 하나만이라도 TODO를 작성을 요구하는 것으로는 액티브 유저를 늘릴 수 없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등록하는 행위가 단순하고 진부하기 때문입니다.
퍼니셔 모드는 사용자에게 등록한 오늘의 할 일을 완료하도록 강요합니다.
푸시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완료를 요구하고, 만일 퍼니셔 모드 상태에서 오늘의 할 일을 완수하지 못할 경우 다음날 앱 전면 광고가 노출됩니다.
큰 수익을 바라고 만든 기능은 아니지만 재미요소로서 사용자에게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React Native를 통해 iOS와 Anrdoid 각 플랫폼 개발이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Term
2020-07-01 ~
진행 중
Worker
Design (본인)
Development (Flynn)
Stack
React Native
Tools & Service
Sketch, Zeplin, Visual studio code, Git, Asana, Slack, Amplitude, Fire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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